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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방탄소년단 BTS : Yet to Come in Cinemas 영화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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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생활을 즐기는 크리미입니다. 방탄소년단을 영화로 볼 수 있다니 감격스럽습니다. 

BTS가 2022년 옛 투컴 인 부산 콘서트를 했었는데 영화로 나왔습니다. STAGE 2D로 보고 왔습니다. 

 

 

 

영화-방탄소년단-포스터

 

 

  • 개봉 : 2023년 2월 1일
  • 장르 : 공연 (다큐멘터리, 음악)
  • 국가 : 대한민국
  • 감독 : 오윤동
  • 주연 :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 등급 : 전체관람가
  • 러닝타임 : 103분
  • 평점 : 7.7 (관람객 점수 10점)

 

영화 정보

CGV 단독으로 전국에서 개봉한 영화 BTS Yet to Come in Cinemas. 2월 1일 개봉하여 2월 7일(화)까지입니다.  공식 포스터마저 보랏빛깔로 예쁩니다. 보라보라 해요. 이 영화는 2022년 10월 15일에 있었던 부산 콘서트를 녹화 및 편집하여 영화관에서 볼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부산에서 공연을 보신 분이라면 익숙하실 텐데 다시 보고 싶은 팬들과 티켓이 없어서 못 본 팬들에게도 선물 같은 이벤트처럼 느껴졌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방탄소년단을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2D, 4DX, 스크린엑스, 포디엑스 스크린으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생중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생생한 클로즈업뷰를 보실 수 있고 공연 전체를 3면 스크린으로 담아내어 다양한 각도에서 관람하실 수 있는 스크린 X, 히트곡 무대 릴레이와 최고 공개 퍼포먼스를 완벽히 즐길 수 있는 4DX까지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날의 멈춰버렸으면 하는 소중한 순간을 다시 만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관람을 마친 후 매표소에서 티켓을 제시하면 1좌석당 1매 선착순 랜덤으로 멤버 얼굴이 나와있는 컨셉 포토카드 7종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소진 시 종료이기 때문에 꼭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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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후기

폭죽이 터지고 함성소리가 들리니 온몸에 닭살이 돋았습니다. 역시 방탄입니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현장감이 느껴지는 카메라 무빙과 사운드 최고입니다. 명곡이 많아서 생생한 라이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프닝에서 애니메이션이 나오는데 이 부분은 안 나와도 될 것 같습니다. 멤버 하나하나 보여주기도 시간이 아까울 만큼 짧고 귀합니다. 공식 DVD라면 알찬 구성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한정적인 영화시간으로는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무대 위에서 존재하는 가수와 멋진 연출, 알록달록 응원봉을 흔드는 단결력을 보여주는 팬 아미까지 하나였습니다. 음향이 공연장에서 느낄 때보다는 단편적으로 들려서 아쉬운 면이 있었으나. 공간을 입체적으로 가득 채우는 부분은 아마도 콘서트를 가야 되겠지요 그래서 다음 콘서트는 언제인가요? 이렇게나마 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노래도 다 좋은데 자막으로 셋 리스트가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방탄 아이들 라이브도 정말 잘합니다. 어쩌면 댄스와 라이브를 저렇게나 잘할지 감탄하며 봤습니다. 그리고 편집점이 없이 통으로 많은 걸 담아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다소 부자연스러운 많은 편집이 아쉽기도 합니다. 그만큼 걷어내는 부분 없이 길게 다 보고 싶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장점으로는 아이컨택 하는 기분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행복하게 관람이 가능하다는 것. 공연을 갔다면 뒷자리에 앉아서 망원경으로 봤을텐데 영화 스크린은 어느 좌석에서도 얼굴과 표정이 잘 보이니까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뮤지컬이나 콘서트를 영화관에서 즐기는 걸 참 좋아합니다.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영화관 특성 때문에 소리를 못 지릅니다. 공연이라면 응원봉 흔들고 소리치고 노래 따라부르고 그랬을 텐데 말입니다. 공연장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공연 티켓 구하기 어려운데 가까운 영화관에서 bts볼 수 있다니 정말 좋았습니다. 왜 인기가 많은 스타인지 알 것 같습니다. 늘 열심히 달려온 방탄인데 솔로 활동을 더불어 앞으로도 기대가 되고 오래 보고 싶은 가수이기도 합니다. 열심히 땀 흘리며 춤추고 팬들과 교감하는 모습이 참 멋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격렬하게 춤추는 <불타오르네>, <IDOL>이 나와서 즐거웠습니다. 마지막 콘서트가 될 것 같다고 눈물 참으며 말하는 팬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예쁘게 느껴졌습니다. 이 시간이 너무 그리웠던 것 같다고 말하고 눈물 고이는데 장난스럽게 웃으며 팬들은 얼마나 더 그리웠을까 하는데 같이 울컥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이홉 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방탄소년단 너무 멋집니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무대였습니다. 아름답고 예쁜 청년들인 것 같습니다. 영원하기를 b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