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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 재개봉 다시 없을 감동 로맨스 인생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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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영화포스터-사랑하는남녀

 

 

  • 개봉 : 1997년 제작, 2023년 2월 8일 재개봉
  • 장르 : 로맨스/ 멜로/ 드라마
  • 감독 : 제임스 카메론
  • 국가 : 미국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195분
  •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 평점 : 9.5 (개인적으로 10점 만점)

 

타이타닉 실화 명작 영화, 뜨거운 세기의 사랑 이야기

1912년 최초 타이타닉호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나 기상 사태도 좋지 않았고, 육안으로 볼 수 없던 터라 결국 항로 중에 빙산에 부딪혔고 충돌하게 된다. 4월 15일 새벽 2시 30분에 타이타닉호의 침몰, 두 사람이 운명적으로 만나 헤어진 것처럼 배도 두 조각으로 갈라지고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아바타 시리즈 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작품 중 하나인 타이타닉이 나왔을 때 관심이 뜨거웠다. 현실을 옮겨온 듯한 세심한 연출력이 완벽하다. 당시 실제 있었던 승객들이 작품 속에 등장하기도 했다고 한다. 타이타닉은 모티브로 제작된 실제 이야기이다. 구조선에 우선 탑승할 수 있던 여성들과 아이들이 있었고 잭과 로즈의 사랑이야기는 허구로 만들어졌다. 로즈가 하고 있었던 블루 목걸이는 실존하는 목걸이가 아니다. 전방 주시를 못해서 사고를 일으킨 선원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998년 2월 20일에 최초 개봉을 했었고 2012년과 2018년, 2023년 네 번째 재개봉을 하는데도 여전히 사랑받는 작품으로 남아 있다. 25주년 개봉을 맞아하여 4k와 3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2023년 2월 8일에 재개봉 예정이다. 원작과 다르게 커다란 스크린으로 선명한 영상미로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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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주년을 맞이하는 영화 타이타닉의 줄거리 (스포주의)

침몰한 타이타닉호 안에 있는 보물을 찾기 위해서 탐사팀은 마침내 금고를 발견하고, 로즈 도슨 그녀의 누드 그림 속 목걸이 <대양의 심장>를 발견한다. 그림 속 당사자인 101세 할머니인 로즈의 회상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로즈는 명문 상류층의 딸이었지만 집안이 기울어 철강재벌에게 팔려가기 직전이었다. 이기적인 칼 오클리와 약혼하고 미국에서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로즈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꿈의 배인 타이타닉호에 타게 된다. 상류층으로서 지켜야 하는 규율과 격식을 따르느라 답답했고, 이런 삶이 늘 숨이 막혔다. 적응하려고 애썼을 뿐 늘 자유를 원했다. 잭은 친구와 함께 미국에서 성공을 꿈꾸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화가이다. 잭(디카프리오)은 어떤 우연한 기회로 인해 배를 탈 수 있는 티켓을 얻게 된다. 평생 타볼 수도 없는 1등석에서 로즈(케이트 윈슬렛)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그녀가 막강한 재력을 가진 약혼남과 함께라는 걸 알게 된다. 삶을 비관하던 로즈는 자살하려고 마음먹었으나 용기를 내지 못하고 우연히 잭은 로즈를 구하여 그녀의 가족들에게 초대를 받아 만찬에 함께 하게 된다. 계급에서 차이가 나는 잭을 은근히 무시하고 벌레 보는 듯한 시선으로 보지만 잭은 죽으려던 로즈의 마음을 이해하고 답답한 상류층 만찬에서 데리고 나와 3등실의 자유로운 파티를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잭의 재능을 알고 로즈는 '대양의 심장' 목걸이를 하고 누드화를 그려 달라고 한다. 두 사람 관계를 눈치챈 약혼자는 잭이 목걸이를 훔쳤다고 누명을 씌우고 잭을 가둔다.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빙산을 늦게 발견해서 배가 부딪히고 서서히 물이 차오르는데 상류층 사람들이 먼저 탈출하려고 발버둥 친다. 로즈는 갇혀있는 잭에게 달려가고 극적으로 구한다. 시간이 지체되고 배는 수직으로 가라앉는데 바다에 빠진 사람들은 얼어 죽게 된다. 잭은 로즈의 손을 잡고 배의 가장 윗부분으로 달려가고 배는 침몰하게 되는데 두 사람도 결국 빠진다. 나무판에 로즈를 올리지만 잭까지 올라가기에는 무게를 버티지 못한다. 결국 로즈만 올려둔 채 구조대가 올 때까지 차가운 바다에서 버틴다. 점점 몸이 얼기 시작하고 의식을 잃어가는 잭은 가라앉는다. 로즈는 생존자로 이름을 적어야 할 때 잭의 성을 따라 '로즈 도슨'이라고 말한다. 잭을 따라가고 싶은 생각도 했으나 그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사는 선택을 한다. 로즈는 목걸이를 가지고 있었으나 죽기 전에 바다에 버린다. 진실한 사랑을 꿈꿨던 로즈는 잭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다른 계층의 사람이지만 둘은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들고 서로만을 바라보고 교감을 나누며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잭과 로즈의 이야기는 단 하나의 운명. 짧았지만 평생 러브 스토리가 된다. 마지막까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살게 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안타깝고 슬픈 이야기

 

 

다시 돌아간다 해도 여전히 같은 선택을 할 거야, 당신을 만나러

'내 생애 최대 행운이었어요. 당신을 만났으니까.' 슬프고 로맨틱한 대사였습니다. 아마도 잭은 현실 아는 상황에서 시간을 되돌린다 해도 여전히 같은 선택을 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다시 로즈를 만나 사랑했을 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미래를 바꿀 대책을 생각하고 갔더라도 비극을 바꿀 수 없다 해도 한 한 번의 우연한 행운인 티켓을 손에 쥐고 승선했을 것 같습니다. 운명적인 사랑 그녀를 한번 더 만날 수만 있다면 그랬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사랑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 거침없었을 것 같습니다.

인생에서 제일 애정하는 로맨스 영화는 단연코 <타이타닉>입니다. 새드엔딩으로 보면 슬플 수도 있겠지만 두 사람은 진심으로 사랑했으니까 깊은 여운이 남고 좋았습니다. 모든 장면과 음악이 완벽했습니다. 이렇게 뜨겁게 열정적으로 자신의 목숨을 내놓을 만큼 사랑했던 적이 있습니까? 러닝타임이 길지만 안 끝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보게 만드는 타이타닉은 다시 봐도 또 보고 싶어 지는 레전드 작품이었습니다. 타이타닉 ost인 <My heart will go on>은 아름답고 애절한 이야기가 잘 녹아있어 울컥하게 됩니다. 90년대 대표 작품이지만 아련하게 제 기억 속에는 아직도 어딘가에 두 사람 행복하게 살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90년대에 멈춰 있는 나의 기억 속에 잭과 로즈는 그대로이고 두 사람이 영원히 사랑하고 오래 행복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