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화생활을 즐기는 크리미입니다.
제가 리뷰할 영화는 아바타 : 물의 길입니다. 영화 아바타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팬데믹 이후로 천만 돌파하는 영화가 없었습니다만 아바타가 누적관객 1천만 명 돌파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화 아바타 (Avatar: The Way Water)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개봉 : 2022년 12월 14일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SF, 스릴러
- 감독 : 제임스 카메론
- 국가 : 미국
- 등급 : 12세 이상관람가
- 러닝타임 : 192분
- 출연 :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 평점 : 7.8
- 누적관객수 : 10,100,819명 (1월 25일 기준)
-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정보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위험찬찬한 위기를 겪으며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여정과 전투를 그린 영화입니다. 살아남고 견뎌야 하는 상처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아바타 후속 편 '아바타:물의 길'은 13년 만에 돌아온 작품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환경에 대한 이야기라고 감독은 말하고 있습니다. 생각했던 그 이상의 스케일을 그려냈고 바다로 배경을 그려 관객에게 그 판도라 행성에 가 있는 듯한 직관적인 체험을 느끼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바타'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의 로맨스를 다뤘다면 '아바타 : 물의 길'에서는 이들의 가족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평화로울 것 같았던 일상에서 어떤 위협으로 긴 여정이 시작됩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와 많이 닮아있고 공감이 가능한 그런 영화입니다. 최첨단 해양 탐사 기술 보유한 탐험가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놀라운 영상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아바타 1 시놉시스
'제이크설리'는 2150년대 해병대에서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이후 원룸에서 폐인처럼 살고 있었습니다. 바에서 술을 먹는 게 유일한 낙인 그는 불의를 참지 못해서 약한 여성을 돕다가 술집에서 휠체어와 함께 쫓겨났습니다. 이때 누군가 찾아와서 쌍둥이 형의 부고 소식을 알려줍니다. 형의 죽요한 입무를 맡고 있었다는 말을 전해 듣는데 쌍둥이로 태어나 유전자가 동일한 제이크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죽은 형을 대신해서 외계 행성으로 가는 우주선에 탑승하게 되고 희귀 광물을 채취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런데 행성의 원주민(나비족)들이 방해를 한다. 형의 유전자와 원주민의 유전자를 합성해 만든 신체가 바로 아바타. 언옵타늄 희귀 광물은 원주민들 거주지에 가득했고 꽤 돈이 되는 광물입니다. 제이크의 의식이 아바타로 전송되면 두 발로 달리는 자유를 느끼게 됩니다. 대령이 제이크에게 과학자들을 뒷조사해 주길 제안합니다. 지구에 다시 돌아가서 걷게 할 수 있는 조건으로 말입니다. 원주민들의 약점을 알아오는 것. 아바타를 운용하는 이유는 원주민들의 삶을 이해하고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계시를 받은 제이크를 받아줍니다. 제이크는 나비족의 모든 것을 알게 되고 털어놓습니다 대령에게 보고합니다. 나비족들을 이주시킬 방법을 찾아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없어지게 될 거라는 말에도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나비족에 적응하고 운명처럼 하늘의 지배자도 만나게 된다. 현실이 더 악몽처럼 느껴지게 되는 제이크. 나비족들을 잘 설득해 이주시킬 방법을 고민하는 제이크에 반해 대령은 신성한 나무를 불도저로 밀어버립니다. 나비족과 인간의 전쟁으로 번지게 됩니다. 나비족을 대비시키지 못하고 공격을 받습니다. 아바타 프로그램은 폐지가 되고 제이크는 몇백 년에 한 번 나온다는 위대한 토루크 막토가 돼서 나비족들 앞에 다시 나타납니다. 나비족들은 구원자로서 돌아온 제이크를 받아들입니다. 제이크의 영혼은 아바타로 옮겨지고 온전한 나비족 아바타로 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아바타 1은 기대했던 만큼의 신선함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아직도 안 보신 분이 있다면 아바타 1편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아바타 : 물의 길 이야기
전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실상 1편을 보지 않아도 문제가 없지만 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편의 2154년에서 15년이 지난 2169년을 배경으로 보여줍니다. 그동안 제이크와 네이티리는 4명의 자녀를 낳고 가정을 꾸렸습니다. 제이크는 어엿한 나비족으로 살고 있으며 아마티카야 부족장으로 아무 탈 없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나비족을 지키기 위해 판도라 행성에 침입하는 인간들의 습격을 받던 중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부족을 벗어나 해안가에 거주하는 다른 부족의 삶의 터전으로 피난을 가게 됩니다. 쿼리치 대령과 군인들은 기억과 함께 백업하여 아바타로 부활하고 나비족과 동일하나 능력치가 되어 대치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납치 위협하자 제이크는 가족과 함께 숲을 떠납니다. 숲의 부족 나비족과는 달리 메케이나 부족은 처음에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이윽고 바다 부족으로 받아들입니다. 그곳에서마저 물속에서 숨 쉬는 법부터 배워야 하는 적응을 하며 살아남아야 하고 어떤 위협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전투를 하게 됩니다. 가정을 이룬 아버지 제이크는 전편에서보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몸을 사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아이들을 대할 때 지켜주기 위해 엄하게 대하고 칭찬도 잘하지 않습니다. 1편에서 사망한 그레이스 박사의 아바타가 낳은 딸 '키리'와 1편 후반에 판도라 행성에서 지구로 인간들이 돌아갈 때 어려서 지구로 보내지 못한 인간'스파이더'도 가족의 구성원처럼 살고 있습니다. 2편에서는 죽어가는 지구를 버리고 판도라 행성으로 이주하는 게 목적입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판도라 행성에서 떠난 체이크 설리 가족이 겪는 긴 여정과 전투이다.
총평
<아바타: 물의 길>는 영상이 끝내주게 아름답습니다. 넋 놓고 영상미에 빠져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아바타를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가족단위로 극장에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기존 세대와 새로운 세대의 조합을 이뤄가는 극의 몰입감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3D 영상미로 끝까지 보게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거대한 고래의 활약도 돋보입니다. 대자연이 보여줄 수 있는 경이로운 순간을 잘 보여줍니다. 하나하나 놓치기 아쉬워서 관찰하며 보는 재미가 있는 것입니다. 수족관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스토리는 평이한 수준이고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흘러가는 대로 지켜보면 되니 내용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스토리텔링은 무척 아쉽습니다. 개연성이 떨어지고 내용이 뻔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스토리에 빠져듭니다. n차 관람을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 한 번만 봐도 될 정도로 충분히 이해가능 하니 아이들과 함께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표정 연기와 디테일 하나하나 놓칠 수 없이 관찰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상영 중인 영화라서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관람하세요. 천만관객이 돌파한 이유 중에 하나는 상영기간이 꽤 길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좋은 영화들도 일반 직장인이 시간 내서 볼 수 있게 오래 상영했으면 하는 바람도 적어봅니다. 아바타는 러닝타임인 꽤 긴 만큼 화장실 가고 싶어 질 수 있으니 영화 시작 전에 화장실 먼저 가는 건 필수입니다. 그리고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아바타 3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2년 후에 개봉한다고 하니 2024년이 되겠습니다. 3,4편을 동시 촬영 중이라고 해서 기대가 무척 큽니다. 러닝타임을 너무 길지 않게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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